▲ 유럽 증시가 레바논 문제로 인해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정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유럽 증시가 레바논 문제로 인해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정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유로스톡스50은 0.48% 하락한 6293.13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0.16% 내린 24985.82, 프랑스 CAC40은 0.55% 밀린 8421.14, 영국FTSE 100 지수는 0.35% 내린 10363.27에 각각 마감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주말 열리기로 했던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정 회담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여파로 전격 취소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다.

장 후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신임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채권 금리를 밀어 올렸다. 유로존 국채 금리가 오르며 기술주에 압박을 가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불안감으로 브렌트유가 81 달러선으로 반등하자 에너지 업종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비만치료제를 생산하는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는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4.59% 급등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의 ASML홀딩스는 최첨단 EUV 장비의 중국 유출 여부를 미국 당국이 조사 중이라는 소식에 1.1% 하락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로레알(-1.91%)과 에르메스(-2.35%)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르노는 물류 합작법인 지분 인수 소식에 3.9% 급등하며 지수 하락을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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