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카타르서 받은 1조원짜리 새 에어프스원 공개...'하늘을 나는 궁전'
수정 2026-06-20 07:08:13
입력 2026-06-20 07:08:2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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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의 석유부국 카타르로부터 선물받은 전용기인 새 에어포스원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최고급으로 치장되고 완벽한 보안기능을 갖춘 새 에어포스원을 언론에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비행기"라면서 "모든 것이 잘 디자인됐다. 내 취향"이라고 말했다.
이 항공기는 지난 1990년부터 에어포스원으로 사용된 두 대의 노후화한 개조된 보잉 747-200과, 앞으로 약 2년 뒤에야 완성될 보잉의 신형항공기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맡는다.
이 항공기는 보잉 747-8 모델이며, 압도적인 규모와 하려함으로 '하늘을 나는 궁전'으로 불린다. 카타르 왕실 전용기로 사용되던 것으로 침실, 고급 욕실, 라운지 등 초호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이 항공기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카타르 왕실 전용기로 사용돼왔으며, 연식은 약 14년 되었지만 일반 여객기처럼 매일 운항한 것이 아니라 카타르 왕가와 고위 관료들이 미국·유럽 등을 방문할 때만 간간이 이용했던 VIP 전용기였다. 비행시간이 길지 않아 기체 관리 상태는 매우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항공기의 가격은 기체 자체만 약 4억 달러(약 6000억원)이며, 보안기준에 맞추기 위해 미국 정부가 약 4억 달러 이상의 개조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총 가치는 8억 달러(1조2000억 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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