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과 첫 경기에서 비겼던 네덜란드가 스웨덴을 상대로는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스웨덴을 5-1로 대파했다. 브라이언 브로비와 코디 학포가 나란히 2골씩 넣은 활약으로 네덜란드의 대승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 일본과 2-2 무승부에 그쳤던 네덜란드는 대회 첫 승을 거두며 승점 4(1승1무)가 돼 조 1위로 올라섰다. 일본이 이날 열리는 튀니지전에서 4골 차 이상으로 이기지 않는 한 네덜란드의 1위는 유지된다.

   
▲ 네덜란드가 스웨덴을 5-1로 대파하고 1차전 일본과 무승부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1차전에서 튀니지를 5-1로 꺾었던 스웨덴은 월드컵 3차례 준우승을 한 강팀 네덜란드를 만나 5골이나 허용하며 큰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 스웨덴은 승점 3(1승1패)에 머물렀다.

네덜란드는 3차전에서 튀니지, 스웨덴은 일본을 각각 만난다.

네덜란드는 전반 브로비의 멀티골로 기세를 올렸다. 브로비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학포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7분 덴젤 둠프리스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넘겨준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오른발을 갖다 대 추가골을 뽑아냈다.

2-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은 네덜란드는 이번에는 학포가 연속골을 집어넣으며 승리를 굳혔다. 학포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둠프리스의 크로스를 쇄도해 들어가며 골로 마무리했다. 7분 뒤인 후반 9분에는 개인기로 수비를 벗겨내고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네덜란드가 4-0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지만 스웨덴이 반격해 한 골 만회했다.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 엘랑가가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왼발 슛으로 네덜란드 골문을 열었다.

네덜란드는 스웨덴의 추격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여유롭게 경기 운영을 하던 네덜란드는 후반 44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한 골을 보태며 4골 차 승리를 완성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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