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무안타 1볼넷, 3경기 연속 안타 마감…고우석은 만루서 등판해 위기 못 막아
수정 2026-06-21 14:53:09
입력 2026-06-21 14:53:2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LA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은 안타를 치지 못했고,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톨레도 머드헨스)은 만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해 위기를 막지 못했다.
김혜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리버 캐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 홈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던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 결장했다. 하루 휴식 후 출전한 이날 안타를 치지 못해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3할대를 유지하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9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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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성이 안타를 치지 못해 3경기 연속 이어온 안타 행진을 멈췄다. /사진=MiLB닷컴 홈페이지 | ||
김혜성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 잭 에르하드의 병살타로 진루하지 못했다.
김혜성의 안타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2회말 2사 2, 3루에서 1루수 땅볼. 4회말 2사 1, 2루에서 삼진, 6회말 2사 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마지막 타석 1사 1,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김혜성의 침묵에도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톨레도 소속 고우석은 로체스터 레드윙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만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1피안타 2볼넷으로 부진한 피칭을 했다. 승계 주자를 모두 홈으로 들여보내고 말았다.
팀이 1-10으로 크게 뒤진 6회말 2사 만루에서 5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물려받은 고우석은 첫 타자 아비멜렉 오르티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출발부터 불안했다. 다음 타자 브레디 하우스에게는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앞선 투수가 남겨둔 3명의 주자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된 후 고우석은 해리 포드에게 볼넷을 내줘 또 2사 만루로 몰렸지만 트레이 립스컴을 3루수 땅볼 처리하며 힘들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고우석의 공식 기록은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이었으나 구원 투수 역할을 전혀 못 해낸 셈이다.
고우석은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로체스터전에서는 '오프너' 성격으로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했다. 그 이전 4경기 연속 이어온 무실점 행진을 멈추더니 이날까지 2경기 연속 부진한 피칭을 했다.
톨레도는 이날 마운드가 줄줄이 무너져 1-14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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