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모티브 한국·덴마크 공동 제작 아트버스터 '하나 코리아'
‘파친코’ 김민하의 든든한 버팀목 ‘숙희’ 역, 섬세한 연대와 온기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넷플릭스 글로벌 신드롬의 주역이자 독보적인 연기력의 배우 김주령이 올여름 아주 특별한 한국·덴마크 공동 제작 영화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오징어 게임' 한미녀 역할로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글로벌 배우 김주령이 올여름 한국과 덴마크의 특별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는 7월 8일 전국 극장 개봉을 확정한 영화 '하나 코리아'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 제작한 아트버스터다. 

영화는 북한을 벗어나 전혀 다른 문화와 환경을 가진 한국이라는 낯선 삶의 터전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분단과 이주라는 묵직한 사회적 소재를 보편적인 인간의 성장과 치유라는 드라마로 풀어내어 개봉 전부터 영화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오징어 게임'의 강렬한 인상으로 주목받았던 김주령이 영화 '하나 코리아'에서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모습을 바꾼다./사진=(주)트리필픽쳐스 제공


이번 작품에서 배우 김주령은 아들을 북에 남겨둔 채 먼저 한국으로 넘어온 탈북 여성 숙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숙희는 하나원에서 처음 만난 주인공 혜선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다. 각자의 치열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끊임없이 혜선의 안부를 묻고 먼저 손을 내미는 숙희는 낯선 사회에 던져진 이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만들어가는 따뜻한 연대의 온기를 보여주는 캐릭터다. 

김주령은 특유의 현실감이 묻어나는 생활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해 인물이 가진 깊은 상처와 이를 극복하는 강인함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하나 코리아'의 보도스틸에서도 이러한 김주령의 섬세한 연기 호흡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특히 스틸 속에서 숙희가 낯선 환경에 긴장한 혜선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은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운 한국 땅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극 중 인물들의 깊은 연대감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영화 '하나 코리아'는 단순히 탈북민들이 겪는 냉혹한 현실의 고발에 그치지 않고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인간적인 교감과 치유의 과정에 주목한다. 한국과 덴마크 양국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실화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다져진 탄탄한 서사 구조 위에, 베테랑 배우 김주령의 묵직한 존재감과 밀도 높은 감정선이 더해지면서 올여름 극장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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