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우리나라 국민들은 현재 추진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개혁중 중 국민통합을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부분은 노동개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국민들의 통합과 갈등에 대한 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국민통합 국민의식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국민통합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부문은 전 연령대에서 절반 이상이 ‘노동개혁’(59.9%)이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교육개혁’(50.7%), ‘공공개혁‘(47%), ’금융개혁‘ (29.7%)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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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통합위원회가 국민들의 통합과 갈등에 대한 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국민통합 국민의식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현재 추진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개혁중 중 국민통합을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부분은 노동개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함께 우리 국민들은 '국민통합'에 대해 매우 다양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 존중과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 (23.6%), ‘자유와 권리에 맞는 책임과 의무 준수’ (21.9%),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하는 것’ (20.3%) ‘각종 사회갈등을 잘 해소하는 것’ (18.8%),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것’(14%) 순으로 응답했다.
'국민통합'에 대한 다양한 인식만큼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일' 역시 다양하게 인식하였으며 ‘자유와 권리에 맞는 책임과 의무 준수’ (23.4%),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 하는 것‘ (23.2%), ’각종 사회갈등을 잘 해소하는 것‘ (23%) ‘헌법 존중과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 (18.0%),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것‘ (11.4%) 순으로 응답했다.
다만, 20~30대 또는 진보 성향일수록 ‘가치관 공존’과 ‘자유와 책임’을, 60대 이상 또는 보수 성향일수록 ‘법질서’와 ‘애국심’을 꼽아 응답자의 연령과 주관적 이념성향에 따라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국민통합'이 잘되어 있는 나라로도 미국(15.7%), 독일(13.3%), 일본(7.1%), 스웨덴(4.5%), 스위스(4.2%) 등 매우 다양하게 응답하였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성숙한 국민의식’을 으뜸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안정된 정치문화’, ‘공정한 법과 제도’, ‘높은 경제력’ 등 국가 이미지와 특징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었다.
응답자는 현재 우리사회의 ‘국민통합’ 수준과 ‘갈등’ 수준에 대하여는 ‘국민통합’ 수준은 낮고 ‘갈등’ 수준은 높다고 답했다. 그러나 ‘국민통합에 대한 국민의식’ 수준의 평가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이었으며 ‘미래전망’ 역시 현재 대비 긍정적이었다.
현재 국민통합 수준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17.7%도 미래 국민통합 수준에 대하여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계층갈등 등 모두 8개 갈등 유형 가운데 ‘심함’ 비율(%)이 가장 높은 갈등은 ‘계층갈등’(75%), ‘노사갈등’(68.9%), ‘이념갈등’(67.7%) 순으로 나타났다.
‘계층갈등’과 ‘노사갈등’은 조사이래 지난 6년간 ‘심함’ 비율이 가장 높은 갈등이었고 ‘이념갈등’ 역시 2011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갈등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갈등’은 지난 2013년 이후 3년째 계속 ‘심각성’ 비율이 하락하고 있고 ‘다문화 갈등’의 경우 지난 2013년 ‘심각성’ 비율이 그 비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2015년까지 계층, 이념, 지역, 환경, 남녀갈등은 지속 하향 또는 상승하다 하락하는 추세인 반면, 노사갈등과 세대갈등에 대한 심각성 인식은 다소 상향 추세로 나타났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갈등으로는 응답자의 44%가 ‘이념갈등’을 꼽았다.
갈등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2년 연속 ‘여-야 정치 갈등’ (51.8%)을 꼽았으며 '빈부격차‘(40.3%), ’이기주의‘(36.4%) 가 뒤를 이었다. 국민통합에 저해가 되는 정치인으로는, ‘거짓말’, ‘무능력’, ‘법 위반’, ‘지역감정조장’ 등 모든 부정적 요인을 꼽았다. ‘거짓말하는 정치인’ (24.5%), ‘무능력한 정치인’ (23.8%), ’법을 위반하는 정치인‘ (20.8%),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정치인’ (18.9%) ’욕설 등 막말하는 정치인‘ (8.3%)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40대는 ‘거짓말'과 ’무능력‘을, 50대는 ’거짓말‘과 ’지역감정 조장‘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지역별 특징으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정치인이, ‘대구/경북’에서는 ‘법위반’ 정치인이 각각 25.4%와 27.9%로 국민통합을 가장 저해한다고 응답하였다.
국민들은 1945년 해방 이후 가장 자랑할 만한 성과로 ‘경제발전과 성장’(71.2%), ‘우리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51.5%), ‘대한민국 건국’(38.5%), ‘한류문화의 확산’(37.3%), ‘정치민주화의 실현’(35.6%)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의 출현’(27.6%) 순으로 응답해ㅛ다.
‘경제발전과 성장’, ‘우리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이 1, 2위로 ‘경제’ 부분에 대한 언급이 압도적으로 많아 경제성장에 국민들의 자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10명중 6명은 ‘우리국민은 지역편견과 외국인 노동자・탈북자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현재 국민통합 수준'를 물어본 결과 갈등수준이 5점 만점에 3.65점으로 심각하며, 갈등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여-야 정치갈등(51.8%)’, ‘경제적 빈부격차(40.3%)’, ‘개인 이기주의(36.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유·무선 RDD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로 진행하였고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2%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