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서 고위험 공정·옥외 근로자 보건관리 확인
최근 6년 온열질환 산재 48%가 건설업…체감온도 기준 관리 강화
[미디어펜=조태민 기자]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가 본격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를 앞두고 김해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혹서기 안전·보건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경영진도 함께 고위험 작업구간과 옥외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직접 살폈다.

   
▲ 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가 김해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혹서기 대비 안전·보건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은 정 대표가 김해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경영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박희윤 개발본부장, 조기훈 경영본부장, 배치성 영업본부장, 조흥봉 인프라본부장, 강민석 건축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경영진은 주요 공정의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고위험 작업이 이뤄지는 구간을 중심으로 작업 상태와 관리 수준을 점검했다.

특히 혹서기를 앞두고 옥외 근로자의 작업 여건과 보건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온열질환 예방 조치가 현장 여건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근로자들이 휴식과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적정하게 관리되는지 등을 확인했다.

정 대표는 김해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 현장에 이어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와 해운대 마리나 요트경기장 등 김해·부산 지역 주요 사업장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건설현장은 옥외 작업 비중이 높아 온열질환에 취약한 업종으로 꼽힌다. 근로복지공단의 2018~2023년 온열질환 산업재해 승인 현황을 보면 전체 147건 가운데 건설업이 70건으로 47.6%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집계상 온열질환자가 4460명 발생해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여름 혹서기 안전관리 활동인 ‘고드름 캠페인’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온 환경에 투입되는 근로자가 작업 여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열 순응 조치를 적용하고, 체감온도를 반영한 폭염중대경보 기준도 추가한다.

현장 관리감독자는 옥외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작업 여건을 수시로 확인한다. 회사는 보랭장구 지급과 휴게시설 위생·시설 관리도 병행하고, 체감온도 기준에 맞춘 작업 매뉴얼을 통해 작업시간과 휴식시간을 관리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혹서기에는 옥외작업에 대한 더욱 철저한 예방 대책을 바탕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중대재해 예방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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