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출신' 최지만, 울산 유니폼 입고 국내 데뷔전…27일 퓨처스 롯데전 출전
수정 2026-06-22 17:01:38
입력 2026-06-22 16:44:41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메이저리거 출신' 최지만(울산 웨일즈)이 드디어 국내 프로 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울산 구단은 22일 "오는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KBO 퓨처스(2군)리그 홈 경기에 최지만이 첫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4월 울산에 입단한 최지만은 부상 당한 무릎 재활 과정을 밟으면서 복귀를 준비해 왔다. 재활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최지만은 지난 15일 울산의 팀 훈련에 합류했고, 경기 출전에 필요한 몸 상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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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 복귀 준비를 해온 최지만이 오는 27일 퓨처스리그 롯데전에 데뷔 출전한다. /사진=울산 웨일즈 SNS | ||
현재 퓨처스 남부리그에서 롯데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은 최지만의 합류로 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지만은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데뷔해 여러 팀을 거친 그는 2023시즌 당한 부상 여파로 2024년 6월 뉴욕 메츠에서 방출되며 미국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 출전해 타율 0.234에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던 최지만은 무릎 부상으로 3개월 만에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고 전역했다. 지난 4월 신생 구단 울산에 입단해 선수 복귀 준비를 해왔다.
최지만은 울산 구단을 통해 "재활 기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울산 팬들 앞에서 처음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설렌다. 아직 완벽한 상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국내 무대에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울산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 팬들께 좋은 모습과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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