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아포지 테라퓨틱스가 글로벌제약사인 애브비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22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아포지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차세대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아포지 테라퓨틱스(Apogee Therapeutics)가 글로벌제약사인 애브비(AbbVie)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아포지 테라퓨틱스는 2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46.66% 오른 132.55 달러에 마감했다. 

애브비는 이날 아포지 테라퓨틱스를 약 109억 달러(주당 135.11달러)에 전액 현금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애브비가 아포지를 인수하는 것은 아포지가 개발 중인 아토피 피부염 및 천식 치료제 '주밀로키바트(zumilokibart)'의 블록버스터급 잠재력 때문이다.

기존 경쟁 약물(사노피의 듀피젠트)은 2주마다 투여해야 하는 반면, 아포지의 신약은 3~6개월에 한 번만 투여해도 되는 획기적인 편의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아포지를 품은 애브비 역시 이날 면역학 파이프라인 강화 기대감에 주가가 6.25% 오른 230 달러에 장을 마쳤다.

아포지는 염증성 및 자가면역 질환(I&I) 치료를 위한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항체 치료제)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주밀로키바트(개발명 APG777)'는 아포지의 가장 앞선 핵심 신약 후보물질로,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인 'IL-13' 단백질을 표적한다. 최근 임상 2상에서 탁월한 피부 개선 및 가려움증 완화 효과를 입증하며 '게임 체인저'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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