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분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중이던 테슬라 모델3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부분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중이던 테슬라 모델3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CNBC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텍사주 주 케이티에서 테슬라 모델3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 주택가로 돌진했으며, 집안에 있던 마사 아빌라(76)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운전자인 마이클 버틀러가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 주택으로 돌진했을때 테슬라의 부분 자율주행시스템(FSD)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 사고와 관련 '특별 충돌 조사'를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인 X에 "이번 사고는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FSD는 주택가 도로에서는 천천히 주행하는데, 이번은 고속 충돌이었다!"라고 썼다. 부분 자율주행시스템이 잘못된 게 아니라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는 취지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부문 부사장 아쇼크 엘루스와미도 X에서 "이번 경우, 운전자가 주택가에서 가속 페달을 100% 밟아 자율주행을 수동으로 무효화했다"면서 "충돌 당시 속도는 시속 73마일에 달했고, 충돌 후에도 가속 페달을 밟고 있었다"고 했다.

연방 차량 안전 규제 당국은 2016년 이후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또는 부분 자동화 주행 시스템과 관련된 특별 충돌 조사를 30건 이상 벌이고 있다.

테슬라데스닷컴(TeslaDeaths.com)이라는 독립 사이트는 뉴스 보도, 경찰 기록, 연방 데이터를 바탕으로 테슬라 관련 충돌 사고를 추적해왔으며, 2013년부터 2025년까지 테슬라 오토파일럿이나 FSD(감독형)가 사고 요인으로 언급된 경우, 최소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이날 사고 소식에도 테슬라 주가는  나스닥시장에서 1.14% 오른 405.05 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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