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에서 23일(현지시간) 반도체주 전반에 매도 압력이 몰리자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펼쳐졌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전반에 매도 압력이 몰리자 투자자들이 소프트웨어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펼쳐졌다.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소프트웨어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후 3시16분 현재 1.75% 오른 373.70 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2%, 서비스나우는 3.60%, 워크데이는 2.30%,아틀라시안은 2.70% 각각 뛰었다. 스노플레이크도 2%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주의 강세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 엔비디아, TSMC 등 반도체주의 폭락과 대비된다.

이는 최근 반도체 중심의 AI 랠리에서 소프트웨어주가 소외되며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민감주인 반도체주가 금리인상 우려, 빅테크들의 과도한 AI 투자, 밸류에이션 부담 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패닉에 빠지자 경기방어주 성격의 소프트웨어주로 매수가 몰렸다고 볼수도 있다.

우량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안정된 수익 모델과 견고한 재무구조 등으로 인해 경기방어주로 분류된다.

올해들어 앤트로픽이 촉발한 AI 대체 공포에 휩싸여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업체 주가는 큰 조정을 받아 저가 매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견고한 클라우드 매출(Azure 40% 성장)과 막대한 상업적 수주 잔고(6,270억 달러)를 확보해 놓고 있어 궁극적인 AI 전환의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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