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5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타율 0.331 상승…샌프란시스코 3-1 승리 앞장
수정 2026-06-24 15:21:59
입력 2026-06-24 15:22:0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제 결승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27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7에서 0.331(266타수 88안타)로 끌어올려 MLB 전체 타율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의 타율은 0.337로 이정후와는 6리 차다.
이정후의 홈런과 도루는 모두 시즌 5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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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가 애글레틱스전 2회말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시즌 5호포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 ||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후 애슬레틱스 선발투수 에런 시베일의 2구째 가운데 몰린 커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팀에 선취점을 안긴 이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팀이 2-1로 앞선 4회말 1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 안타와 사구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맷 크룩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정후가 좋은 추가득점 기회를 엮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7회말 1사 1, 2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을 치고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한 점을 추가해 3-1로 승리,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32승 46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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