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KBO리그 통산 7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염경엽 감독은 사령탑 통산 699승을 기록했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데뷔한 염경엽 감독은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통산 700승을 달성하게 된다.

   
▲ 염경엽 LG 감독이 통산 700승 달성에 1승만을 남겯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SNS


KBO 리그 역사에서 700승을 넘어선 감독은 지금까지 8명이다. 현역 감독 중에는 한화 김경문 감독과 롯데 김태형 감독만이 700승 이상을 거뒀다.

염경엽 감독의 700승 여정은 넥센에서 시작됐다. 2013년 3월 31일 무등 KIA전에서 감독 첫 승을 신고했고, 이듬해인 2014년 6월 6일 목동 두산전에서 100승을 채웠다. 이후 2015년 7월 29일 목동 KT전에서 200승, 2016년 9월 15일 고척 KT전에서 300승을 기록하며 넥센에서만 300승 고지를 밟았다.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자리를 옮긴 염경엽 감독은 2020년 5월 31일 문학 한화전에서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LG 지휘봉을 잡은 뒤로도 꾸준히 승리를 쌓았다. 2024년 4월 7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500승, 2025년 5월 23일 문학 SSG전에서 600승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감독을 맡았던 팀별 승수는 넥센 305승, SK 101승, LG 293승이다.

   
▲ 표=KBO


염경엽 감독이 700승 고지를 밟으면 달성 시점 기준 최고령 700승 감독 타이틀을 갖게 된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김인식 감독이 한화 소속으로 2005년 6월 14일 700승을 따냈을 당시의 58세 1개월 13일이다. 1968년 3월 1일생인 염경엽 감독은 24일 기준 만 58세 3개월 23일로 1승만 추가하면 KBO 통산 최고령 700승 감독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된다.

KBO는 염경엽 감독이 7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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