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말 필요없는 '신마스터' 박지환, 감옥으로 간다
수정 2026-06-24 16:35:49
입력 2026-06-24 16:35:56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새 영화 ‘감옥의 맛’ 캐스팅 확정, 야생의 수형자 셰프 ‘정배’ 변신
이선빈·배현성과 자존심 건 손맛 대결…특유의 능청 매력 발산 예고
이선빈·배현성과 자존심 건 손맛 대결…특유의 능청 매력 발산 예고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대한민국 극장가에서 흥행과 연기력을 모두 담보하는 대체 불가의 주연 배우 박지환이 이번엔 교도소 주방을 접수하러 간다.
배우 박지환은 이선빈, 배현성과 함께 완성한 신선한 조합의 영화 ‘감옥의 맛’(감독 김구정) 출연을 확정 짓고, 삭막한 감옥을 배경으로 한 야생의 수형자 셰프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다. 영화 ‘감옥의 맛’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져 교도소 주방으로 출근하게 된 스타 셰프와 상상도 못한 레시피로 영혼을 깨우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수감자들이 펼치는 유쾌한 미식 갱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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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스틸러에서 당당한 신마스터로 거듭나고 있는 배우 박지환.(자료사진)/사진=더팩트 | ||
박지환은 극 중 삭막한 교도소에 전대미문의 미식 바람을 불러일으킬 인물인 ‘정배’ 역을 맡았다. 정배는 교도소 3번방의 방장이자, 정식 요리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듣도 보도 못한 독창적인 레시피와 정체불명의 식재료를 조합해 놀라운 음식을 탄생시키는 야생의 손맛 소유자다.
정통 요리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독설가 스타 셰프 제시카(이선빈 분)가 교도소 주방으로 추락하면서,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자존심과 손맛을 건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여기에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심성과 타고난 감각을 지닌 Gen Z 신참 요리사 수현(배현성 분)까지 가세해 교도소 주방은 한순간에 뜨거운 미식의 전장으로 변모한다. 박지환은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거친 야생적인 매력을 십분 발휘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과 유쾌한 활력을 동시에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이번 작품을 대하는 박지환의 스탠스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핸섬가이즈’, ‘범죄도시’ 시리즈, ‘한산: 용의 출현’은 물론, 드라마 ‘백번의 추억’, ‘강매강’,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경성크리처’ 시리즈까지 장르와 매체를 불문하고 충무로의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배우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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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영화 '감옥의 맛'에서 박지환(가운데)는 이선빈(왼쪽), 배현성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사진=본인,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어썸이엔티 제공 | ||
과거 짧은 등장만으로 관객의 시선을 강탈하던 ‘신스틸러’의 단계를 이미 넘어선 지 오래인 박지환은, 이제 작품의 톤앤매너를 쥐락펴락하고 서사의 중심축을 단단히 지탱하는 ‘신마스터(Scene Master)’로서 명확한 존재감을 증명해 내고 있다. 이번 ‘감옥의 맛’에서도 이선빈, 배현성이라는 신선한 젊은 피들을 이끄는 리더이자, 작품의 코믹 미스터리 터치를 완성하는 핵심 마스터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감옥의 맛’은 단편 ‘엄마의 사랑은 끝이 없어라’로 서울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샴, 하드로맨스’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하며 독특한 연출 세계를 인정받은 김구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웰메이드 소동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지환의 묵직한 존재감과 파격적인 요리 액션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감옥의 맛’은 오는 7월 본격적인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