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스위스, 캐나다 2-1 꺾고 B조 1위…한국 A조 2위 되면 B조 2위 캐나다 만난다
수정 2026-06-25 06:56:26
입력 2026-06-25 06:56:3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26 월드컵 조별리그 가운데 B조 일정이 가장 먼저 끝나 순위가 확정됐다. 스위스가 B조 1위를 차지했고, 32강전에서 한국의 맞상대가 유력한 2위는 캐나다로 정해졌다.
스위스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BC플레이에서 열린 캐니다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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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가 캐나다를 2-1로 꺾고 B조 1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올랐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 ||
같은 시각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또 다른 B조 경기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가 카타르를 3-1로 눌렀다.
이로써 B조에서는 스위스가 2승 1무(승점 7)로 1위에 오르며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4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캐나다와 보스니아는 나란히 1승 1무 1패(승점 4) 동률을 이뤘고 맞대결에서 1-1로 비겼기 때문에 골 득실(캐나다 +5, 보스니아 -1)에 따라 캐나다가 2위를 차지하며 32강행 티켓을 따냈다.
3위 보스니아는 32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승점 4를 확보했기 때문에 12개 조 3위 가운데 상위 8팀에 주어지는 32강 티켓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1무 2패로 승점 1에 그친 카타르는 조 최하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B조 순위 가운데 누가 2위가 될 것인지가 한국으로서는 지대한 관심사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A조 3차전에서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이기거니 비기기만 해도 조 2위에 오르고, A조 2위의 32강전 상대가 바로 B조 2위이기 때문이다. 한국이 조 2위로 32강 진출에 성공하면 캐나다와 맞붙게 됐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만난 멕시코(0-1 패)에 이어 토너먼트 첫판에서 또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상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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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스위스에 1-2로 패하긴 했지만 B조 2위로 32강 진출권을 따냈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 ||
한편 B조 1위 스위스는 32강전에서 E조, F조, G조, I조, J조 3위 중 한 팀과 대결한다. 아직 상대를 알 수 없다.
B조 1위 결정전이었던 스위스-캐나다 경기는 전반까지 두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후반 들어 1분 만에 스위스가 리드를 잡았다. 요한 만잠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보낸 크로스를 루벤 바르가스가 잡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스위스는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브릴 엠볼로가 내준 패스를 만잠비가 골로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캐나다가 뒤늦게나마 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교체 출전한 프로미스 데이비스가 투입된 지 1분 만에 만회골을 뽑아냈다.
캐나다는 무승부만 거둬도 골 득실로 1위에 오를 수 있었기에 막판까지 동점골을 위해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잇따른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골대를 살짝 벗어나기고 해 결국 한 골 차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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