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국회 멈춰도 좋다는 태도...의장이 상임위 배분해야”
수정 2026-06-25 09:26:58
입력 2026-06-25 09:27:06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24일 명단 제출 최종 시한...국힘, 명단조차 안 내”
“의장 직권 상임위 선임 규정 있어...권한 행사해야”
전당대회에 “경쟁 끝에서 반드시 원팀으로 만나야”
“의장 직권 상임위 선임 규정 있어...권한 행사해야”
전당대회에 “경쟁 끝에서 반드시 원팀으로 만나야”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병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국민의힘의 몽니와 버티기로 민생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가져갈 수 없다면 국회가 멈춰도 좋다는 태도”라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후반기 원 구성이 하루 늦어지면 국민이 원하는 민생 현안 처리는 한 달이 늦어진다”며 “조정식 국회의장이 24일을 명단 제출 최종 시한으로 했지만, 국민의힘은 국회법을 지켜도 되지 않는다면서 명단조차 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 마비 상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국회법에는 의장이 직권으로 상임위원을 선임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민생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서 국회의장의 권한 행사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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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6.25./사진=연합뉴스 | ||
이어 “국회의장은 즉시 18개 상임위원을 배정하고 이번 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쳐야 한다”며 “그것이 가장 빠르고 분명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는 경쟁의 품격과 화합의 가치가 공존하는 국민의 축제가 돼야 한다”며 “우리가 경쟁하는 이유는 서로를 쓰러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단단한 하나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의 끝에서 우리는 반드시 원팀으로 만나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이기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민주당이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집권여당임을 증명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6·3 지방선거는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아닌 국민이 승리한 선거였다”며 “국민이 보낸 엄중한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넘긴 지금 당과 정부는 운명공동체”라며 “당정이 원팀으로 호흡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