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의 새 도전 ‘우리 아빠 좀비’, 부천 간다
수정 2026-06-25 09:53:18
입력 2026-06-25 09:53:26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신예 강민우 감독과 공동 연출, 무명 배우의 짠내 나는 생존기 그려
제30회 BIFAN 신설 섹션 ‘판타스케이프’서 후반 작업 마친 실황 공개
제30회 BIFAN 신설 섹션 ‘판타스케이프’서 후반 작업 마친 실황 공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 '친구', '소방관'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와 묵직한 인간미를 선사해 온 곽경택 감독이 신작 휴먼 코미디로 부천 관객들을 먼저 만난다.
곽경택 감독과 신예 강민우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 ‘우리 아빠 좀비’(이하 우아좀)가 오는 7월 2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판타스케이프’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1월 크랭크인해 촬영을 마친 이 작품은 최근 후반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정식 개봉에 앞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상영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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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예 강민우 감독과 영화 '우리 아빠 좀비'를 공동 연출한 곽경택 감독./사진=애스크로드필름 제공 | ||
그동안 선 굵은 장르 영화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곽경택 감독은 이번 신작에서 무명 배우들의 애환과 가족애를 다룬 따뜻한 코미디로 연출 스펙트럼을 넓혔다. ‘우아좀’은 연기 인생 20년 차에 찾아온 일생일대의 배역이 다름 아닌 '아빠'인 한 좀비 전문 단역 배우의 이야기다. 아들의 동심을 사수하기 위해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좀비 연기를 멈출 수 없는 짠내 나는 생존기를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그려냈다.
영화가 초청된 ‘판타스케이프’는 BIFAN이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신설한 비경쟁 섹션으로, 장르의 경계를 넓힌 독창적인 작품들을 엄선해 소개하는 부문이다. 거장 곽경택 감독의 탄탄한 연출 내공과 신예 강민우 감독의 신선한 시각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영화계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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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우리 아빠 좀비'.사진=애스크로드필름 제공 | ||
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두 차례 상영된다. 특히 7월 5일(일) 오후 1시 30분 CGV소풍 5관에서 진행되는 첫 상영에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주연을 맡은 유재명, 오달수, 이시언을 비롯해 아들 역의 아역 배우 신강우가 곽경택·강민우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직접 촬영 비하인드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상영은 7월 10일(금) 오전 10시 30분 CGV소풍 4관에서 이어진다.
거친 액션과 드라마를 아우르던 곽경택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가 될 휴먼 코미디 ‘우리 아빠 좀비’는 부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극장 정식 개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