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오랜 지연 끝 장위10구역 분양…‘푸르지오 마크원’ 첫선
수정 2026-06-26 15:00:31
입력 2026-06-26 15:00:42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59·74·84㎡ 유닛서 방·수납·생활 동선 비교…실수요자 발길
서비스면적·알파룸 눈길…분양가·통학 여건도 함께 저울질
서비스면적·알파룸 눈길…분양가·통학 여건도 함께 저울질
[미디어펜=조태민 기자]“가격이 만만한 건 아니지만, 74㎡ 타입은 다른 단지보다 서비스면적이 넓게 느껴졌고 알파룸도 있어 네 식구가 살기에는 괜찮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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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사진=미디어펜 조태민 기자 | ||
26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문을 연 대우건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에서 만난 조모씨(34·동대문구)는 아내와 자녀 둘을 둔 4인 가족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염두에 두고 74㎡ 타입과 84㎡B를 고려 중인 조씨는 유닛을 둘러본 뒤 상담석으로 돌아가 평면과 분양가, 청약 조건을 다시 확인했다.
견본주택 1층 단지 모형도 앞에서는 방문객들이 동·호수 배치와 일반분양 물량을 살폈다. 모형을 둘러본 뒤에는 번호가 붙은 개별 상담부스로 이동해 특별공급 요건과 타입별 공급 조건을 묻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상담을 마친 뒤 안내 책자를 다시 펼쳐 들고 동 위치와 평면도를 비교하는 방문객들도 보였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장위재정비촉진지구 10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분양이 미뤄졌던 장위10구역이 이번에 실제 공급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19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4㎡ 10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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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면적 59㎡A·74㎡B·84㎡C 유닛이 차례로 마련된 2층. 전시되지 않은 유닛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평면과 공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미디어펜 조태민 기자 | ||
2층에는 전용면적 59㎡A·74㎡B·84㎡C 유닛이 차례로 마련됐다. 실물 유닛이 없는 타입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평면과 공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거실 창가에 서서 공간 폭을 살핀 뒤 주방 아일랜드와 수납장, 안방 드레스룸, 자녀방으로 이동하며 생활 동선을 확인했다.
전용 59㎡A는 일반분양 148가구가 공급된다. 유닛 안에서는 방문객들이 자녀방의 폭과 안방 수납공간을 차례로 살폈다. 소형 면적 안에 침실 세 칸을 배치한 만큼 방의 쓰임을 먼저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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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B 유닛 내부 모습./사진=미디어펜 조태민 기자 | ||
74㎡대에서는 거실과 주방의 연결감, 수납공간이 비교 대상이 됐다. 견본주택에 공개된 74㎡B는 거실과 식사 공간, 아일랜드 주방이 길게 이어지고 안방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를 갖췄다. 실물 유닛을 둘러본 조씨는 별도로 74㎡A와 84㎡B 평면을 비교하며 서비스면적과 알파룸 활용도를 확인했다.
조씨는 74㎡A의 서비스면적과 알파룸 활용도를 주요 비교 기준으로 들었다. 84㎡B와 함께 평면, 분양가, 특별공급 요건을 확인한 뒤 청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84㎡대에서는 주방과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구성을 중심으로 관람이 이어졌다. 공개된 84㎡C는 거실과 주방이 길게 이어지고 안방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다용도실을 뒀다. 식탁이 놓인 주방을 지나 팬트리와 안방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가며 방문객들은 주방 수납과 드레스룸, 다용도실 구성을 차례로 확인했다.
84㎡A와 B 타입을 검토 중인 송모씨(40대·송파구)는 남편과 영유아 자녀 둘, 초등학생 자녀 한 명을 둔 5인 가족이다. 송씨는 “주방과 드레스룸 구성이 가장 눈에 들어왔고 장위뉴타운 안 신축이라는 점도 장점”이라며 “가격이 저렴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오래 살 집을 찾는 입장에서는 수납과 생활 동선을 더 꼼꼼히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와 가까운 점은 좋지만 아이들이 커가면 중학교 통학 여건도 더 따져볼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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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을 받는 관람객들의 중요 관심사 중 하나는 분양가였다./사진=미디어펜 조태민 기자 | ||
분양가도 상담석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이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034만 원이다. 신생아 자녀를 둔 최모씨(30대·송파구)는 74㎡ 타입을 중심으로 일반청약을 검토 중이다. 최씨는 “장위뉴타운 안 다른 단지와 비교하면 아주 나쁜 가격은 아닌 것 같다”며 “욕실 구성과 수납 동선이 괜찮았고 아이를 키우며 살기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 보였다”고 말했다.
입지 안내를 듣는 방문객들은 6호선 돌곶이역과 장위초 인접성을 함께 확인했다. 단지 바로 옆 장위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장위전통시장과 북서울꿈의숲 등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가까운 점을 장점으로 보는 수요가 있는 한편, 송씨처럼 자녀 연령대가 높은 방문객들은 평면과 분양가뿐 아니라 향후 중학교 통학과 생활권까지 함께 따져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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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본주택 내 마련된 단지 위치도./사진=미디어펜 조태민 기자 | ||
분양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을 5층 이상에 배치했고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평면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돌곶이역과 장위초를 가까이 둔 입지까지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