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iX3' 공개…BMW 미래 전동화 청사진 제시
MINI·모토라드까지 총 13종 출품…브랜드 경험 확대
[미디어펜=김연지 기자]BMW 그룹 코리아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전기차 '더 뉴 BMW iX3'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차세대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BMW의 미래 전략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기반으로 한 첫 양산 모델을 앞세워 향후 전동화 시대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등 3개 브랜드 총 13종의 모델을 전시했다. 
   
▲ (왼쪽부터)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 더 뉴 iX3,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사진=김연지 기자


BMW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 내일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으며, MINI는 전동화 모델과 한정판 에디션을 통해 브랜드 개성을 강조했다. BMW 모토라드는 고성능 스포츠 모터사이클을 앞세워 모터스포츠 DNA를 선보였다. 

◆ 노이어 클라쎄 첫 양산형 'iX3' 공개…BMW 전동화 전략 본격화

이번 전시의 핵심은 오는 7월 국내 출시를 앞둔 '더 뉴 BMW iX3'다. BMW 미래 전동화 전략의 핵심인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차세대 디지털 인터페이스, 6세대 eDrive 기술을 집약했다.

   
▲ BMW M 1000 RR./사진=김연지 기자


BMW는 새롭게 개발한 원통형 셀 기반 배터리와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적용해 충전 속도를 높였으며,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11㎞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BMW 파노라믹 iDrive'와 차량 전반을 통합 제어하는 '슈퍼브레인', 주행 제어 시스템 '하트 오브 조이' 등을 통해 전동화 시대 BMW가 추구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도 함께 제시했다. BMW는 iX3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약 40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에 노이어 클라쎄 기반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한정판 7시리즈부터 MINI까지…브랜드 경험 확대

BMW는 이번 행사에서 전 세계 135대만 생산되는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도 국내 최초 공개했다. 국내에는 29대만 배정되는 모델로 BMW 인디비주얼 전용 외장 색상과 고급 소재를 적용해 플래그십 세단의 희소성과 고급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M70 xDrive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초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BMW XM 레이블', 'BMW M5 투어링' 등 다양한 고성능 모델도 함께 전시했다.  

   
▲ (왼쪽부터)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 더 뉴 iX3./사진=김연지 기자

MINI는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과 'MINI JCW 썸머 에디션',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등을 공개하고, 오는 7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MINI JCW 개러지'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BMW 모토라드는 'BMW M1000 RR'과 'BMW M1000 R'을 전시하며 고성능 모터사이클 라인업도 소개했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부산·경남 지역은 BMW 그룹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혁신적인 차량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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