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드파인, 서울 안착 성공…이제는 강남으로
수정 2026-06-29 14:19:06
입력 2026-06-29 14:19:08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올해 서울서 3연속 완판 임박…하이엔드 존재감 입증
신반포27차와 20차 잇달아 수주…강남 공략 본격화
신반포27차와 20차 잇달아 수주…강남 공략 본격화
[미디어펜=서동영 기자]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드파인'이 서울 주택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잇따라 분양에 성공하며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증명한 드파인이 이제는 강남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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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코플랜트가 노량진2구역에서 공급하는 '드파인 아르티아' 조감도./사진=SK에코플랜트 | ||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날 SK에코플랜트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드파인 아르티아'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드파인 아르티아는 지하 4층~지상 45층, 2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404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7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드파인 단지다.
드파인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8월 야심 차게 출시한 브랜드다. 이 시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가치로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정의하겠다는 의미다. 그간 부산에서 '드파인 센텀'과 '드파인 광안' 두 개 단지를 공급하며 브랜드 기반을 다졌다.
올해부터는 서울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월 서대문구 연희1구역 재개발 단지인 '드파인 연희'를 처음 선보였다. 드파인 연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4월 공급된 노량진6구역 재개발 단지 '라클라체 자이 드파인' 역시 1순위 청약 평균 26.9대 1의 경쟁률로 완판했다.
앞서 두 단지의 잇따른 완판으로 드파인의 서울 시장 안착이 확인된 만큼, 이번 드파인 아르티아의 분양 성적 역시 흥행이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을 비롯해 도보 거리에 1·9호선 노량진역이 위치한 교통 여건과, 노량진뉴타운 일대의 대규모 개발 기대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의 연이은 흥행은 드파인이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제 SK에코플랜트의 시선은 모든 건설사가 최고로 꼽는 강남을 향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서초구에서 신반포27차에 이어 지난달 신반포20차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며 강남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신반포20차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4개 동, 총 19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드파인 반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드파인이 연희동과 노량진뉴타운 등 주요 입지에 선별적으로 공급을 늘리며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강남권 수주까지 이어가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29일 SK에코플랜트는 경기 용인시 수지삼성2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479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약 2048억 원이다.
이처럼 드파인은 차곡차곡 실적을 쌓으며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디자인, 커뮤니티, 기술 등 고객이 일상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정비사업 경험과 시공능력을 앞세워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에서 드파인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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