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경영복귀 12전 12패…롯데 신동빈 체제 '굳건'
수정 2026-06-29 16:53:09
입력 2026-06-29 16:53:11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해임·이사 선임 등 안건 모두 부결
2015년 해임 후 12차례 경영 복귀 시도 매번 허탕…신동빈 입지만 재확인
2015년 해임 후 12차례 경영 복귀 시도 매번 허탕…신동빈 입지만 재확인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올해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해임을 요구하며 경영 복귀를 시도했지만 또다시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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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롯데 회장./사진=미디어펜 | ||
2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3개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은 본인의 이사 선임을 비롯해 △범죄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자의 이사직 수행을 금하는 정관 변경 △신동빈 회장 해임 안건 등을 제안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주주제안 제출 사실을 알리며 "롯데에서 아이스크림 가격 관련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 조사를 받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영진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회사의 사고방식과 체질이 이러한 상황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015년 경영권 분쟁으로 롯데홀딩스 부회장 자리에서 해임된 후 2016년부터 매년 경영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번에 걸쳐 자신의 이사 선임 안건을 주총에 올렸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 계열사를 상대로 본인의 이사직 해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지만, 일본 법원은 신 전 부회장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로 판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