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테슬라 오랜만에 8% 급등...2분기 차량인도량 '어닝서프' 기대감
수정 2026-06-30 05:16:48
입력 2026-06-30 05:16:5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 |
||
|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29일(현지시간) 전기차 판매 상승 기대감에 오랜만에 강한 시세를 분출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 상승 기대감에 오랜만에 강한 시세를 분출했다.
2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는 8.44% 오른 411.75 달러를 기록하며 400달러대를 회복했다.
테슬라는 이달 들어 시장의 관심이 스페이스X 상장에 집중되면서 시중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대다 전기차 판매 부진, 로보틱스 등 신사업 전망 불투명 등으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이날 급등은 여러 기대감이 겹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유럽과 중국 시장의 수요 회복을 근거로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 추정치를 기존 37만3,000대에서 41만3,000대로 대폭 상향했다.
바클레이즈 역시 시장 컨센서스(39만6,000대)를 상회하는 41만8,000대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전기차(EV) 업황 둔화와 재고 적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단숨에 해소된다.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28일, 자신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의 차세대 LLM인 '그록(Grok) 4.5' 모델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 내부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힌 것도 호재가 됐다.
1조5,000억 개의 매개변수(Parameter) 기반인 이 모델이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및 AI 생태계에 접목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술주로서의 밸류에이션 모멘텀이 살아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