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일본, 브라질에 1-2 역전패 32강서 탈락…후반 추가시간 마르티넬리 역전골
수정 2026-06-30 06:29:39
입력 2026-06-30 06:29:4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이 브라질을 상대로 먼저 골을 넣고 앞서갔지만 막판 역전패를 당하며 32강에서 탈락했다.
일본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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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이 일본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 ||
조별리그 F조에서 1승2무로 2위를 차지하며 32강 토너먼트에 오른 일본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남미 강호 브라질을 맞아 선전했지만 브라질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일본은 2018 러시아 대회와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등 총 5번 토너먼트를 치러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브라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이후 24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위한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이 탈락함으로써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으로 본선에 오른 9개국 가운데 이제 호주만 남았다. 한국 포함 7개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호주는 오는 4일 이집트와 32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유럽 강호 네덜란드와 2-2로 비기는 등 아시아 최강임을 확인시킨 일본은 목표를 우승이라고 밝힐 정도로 자신감을 갖고 브라질과도 당당히 맞붙었다. 선제골을 넣고 리드도 잡았다. 전반 29분 카이슈 사노가 하프라인부터 드리블해 들어가다 페널박스 외곽에서 깔아찬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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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이 브라질을 맞아 선제골을 넣는 등 선전했지만 1-2로 역전패해 32강에서 탈락했다. /사진=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 ||
일격을 당한 브라질이 공세를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서 후반 11분 균형을 되찾았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오른쪽에 있던 카세미루가 정확한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려 1-1을 만들었다.
후반 45분이 끝날 때까지 팽팽하던 경기에서 브라질이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5분께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내준 절묘한 패스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문전 왼쪽에서 논스톱 슈팅해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꽂아넣었다. 16강행 티켓을 결정지은 극장 결승골이었다.
브라질의 16강전 상대는 코트디부아르-노르웨이의 32강전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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