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순 기체제어 저장고에 입고해 신선도와 맛 유지
사과·수박·시금치 등 주요 식재료 대상 CA저장 기술 적용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기체제어(CA) 저장기술을 활용해 7월에도 신선한 마늘쫑을 선보인다.

   
▲ 지난 26일 충북 증평군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CA저장 남해산 마늘쫑'을 꺼내는 직원의 모습./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CA 저장기술을 적용한 'CA저장 남해산 마늘쫑(300g)'을 오는 7월1일부터 전 점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CA저장 기술은 저장고 내부의 산소·이산화탄소 농도와 온도, 습도를 제어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확 직후의 신선도와 식감을 장기간 유지하는 저장 기술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늘쫑은 6월 중순에 CA저장을 진행한 상품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총 5톤 규모 CA저장 마늘쫑을 7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마늘쫑은 통상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수확되는 채소로, 제철이 지나면 신선한 상품을 만나기 어렵게 된다. 특히 올해는 파종 시기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해 생산량이 평년 대비 감소하면서 제철 이후 물량 확보가 더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고객에게 신선한 제철 상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2018년부터 CA저장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는 총 1000여 톤 규모의 CA 저장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금치, 양파, 사과, 수박 등 다양한 신선식품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김시은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최근 마늘쫑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인기를 끌면서 제철 이후에도 마늘쫑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CA저장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남해산 마늘쫑의 신선함과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한 만큼 더 오랜 기간 마늘쫑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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