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웨이브스, 2026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우승…결승서 지난해 우승팀 연천 꺾어
수정 2026-06-30 16:02:08
입력 2026-06-30 16:02:1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MVP 박희수, 우수투수상 인형진, 우수타자상 양재문, 감독상 오태곤 등 개인상도 안산 휩쓸어
[미디어펜=석명 기자] 안산 웨이브스가 '2026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산 웨이브스는 29일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연천 미라클을 9-1로 꺾고 우승했다. 작년 창단돼 올해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한 안산 웨이브스가 지난해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을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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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웨이브스가 29일 끝난 '2026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O | ||
이날 결승전에서는 안산 웨이브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1회초 3번 타자 최율기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초 무사 1, 3루에서 8번 타자 박희수의 기습번트 안타와 상대 폭투를 엮어 3-0으로 앞섰다.
3-1이던 6회초에는 4번 타자 양재문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이어 8회초에는 김태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냈다. 9회초 공격에서는 박재형의 2타점 적시타 포함 4득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산 웨이브스 선발투수 이재성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최민수가 3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인형진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고,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던 박희수는 투수로도 마운드에 올라 8회말 무사 1루 위기를 막는 등 2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연천 미라클은 타자들이 안산 웨이브스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2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우승을 차지한 안산 웨이브스에는 우승 트로피, 메달과 함께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수여됐다. 준우승팀 연천 미라클에는 트로피와 메달,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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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안산 웨이브스 선수단. /사진=KBO | ||
대회 MVP는 안산 웨이브스의 투타겸업 선수 박희수가 차지했다. 박희수는 결승전에서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마운드에서도 2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이번 대회 타자로 9타수 4안타 2타점 타율 0.444, 투수로 4⅓이닝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MVP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수상했다.
우수투수상은 안산 인형진, 우수타자상은 안산 양재문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안산 오태곤 감독이 수상하며 개인상도 안산 웨이브스가 휩쓸었다. 감투상에는 연천 조강희가 선정돼 각각 트로피와 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받았다.
한편, 결승전에는 허구연 KBO 총재, 장종훈 KBO 총재특보,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동욱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상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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