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안무가들의 등용문 ‘크리틱스초이스’ 7월 개막
수정 2026-06-30 20:02:38
입력 2026-06-30 23:31:25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서 개최
발레·한국무용·현대무용 아우르는 젊은 안무가 8인의 신작 초연
발레·한국무용·현대무용 아우르는 젊은 안무가 8인의 신작 초연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한국 무용계의 대표적인 등용문이자 차세대 안무가들의 무대인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댄스페스티벌’(이하 크리틱스초이스)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무용전문지 월간 댄스포럼이 주최하는 크리틱스초이스는 평론가가 엄선한 젊은 안무가들이 대극장에서 신작을 초연하는 행사다. 차진엽, 정보경, 김보람, 장혜림 등 한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안무가들을 배출하며 동시대 한국 무용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왔다. 올해는 현대무용 2편, 한국무용 4편, 발레 2편 등 총 8편의 신작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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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댄스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해니, 김원영, 박민지, 김다애, 강요찬, 박수윤 안무가. /사진=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 제공 | ||
특히 올해 축제는 창작발레의 강세와 수상자 특전으로 재초청된 안무가 3인의 무대가 주목받는다. 지난 축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예술적 가능성을 인정받은 박수윤, 이해니, 강요찬이 한층 발전된 창작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7월 29일~30일 이해니의 ‘에그.jpg’와 김원영의 ‘교차’로 문을 연다. 이해니는 디지털 이미지 소비 세태를 꼬집고, 김원영은 시간 속 교차하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이어 8월 1일~2일에는 임신에 대한 내면의 갈등을 지진파에 빗댄 우지영의 ‘지진: 러브 웨이브’와 관계의 경계를 탐구하는 장두익의 ‘스태프 온리’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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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니 안무 ‘에그.jpg’ 시연. /사진=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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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영 안무 ‘교차’ 시연. /사진=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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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다애 안무 ‘게팅 옐로우(Getting Yellow)’ 시연. /사진=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 제공 | ||
8월 5일~6일에는 인간의 시기와 질투를 다룬 박민지의 ‘체리피커’, 정보에 따른 감각의 변화를 추적하는 김다애의 ‘게팅 옐로우(Getting Yellow)’가 관객을 만난다. 폐막 공연인 8월 8일~9일에는 강요찬의 ‘컨템포러리 클래식 3부작’ 완결편인 ‘Büchae(부채)’와 인간의 욕망과 불안을 몸부림으로 표현한 박수윤의 ‘무제: 쿠쿠(Cuckoo)’가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크리틱스초이스는 안무가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연출가, 드라마터그 등 전문가를 매칭한 ‘1:1 맞춤형 멘토링’을 도입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매 공연 첫날에는 안무가와 관객이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부대 행사로 초청 안무가들의 움직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연 밀착 움직임 클래스’가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댄스포럼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