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샌디스크 증권사 호평에 급등..목표주가 3000달러로 파격 상향
수정 2026-07-01 04:47:10
입력 2026-07-01 04:47:1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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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샌디스크가 증권사의 목표주가 폭풍 상향에 힘입어 30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샌디스크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샌디스크가 증권사의 목표주가 폭풍 상향에 힘입어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샌디스크는 오후 3시35분 현재 10.47% 오른 2263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샌디스크는 최근 그동안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인식에 급락했으나 이날은 강하게 튀어올랐다.
번스타인 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샌디스크에 대해 매수를 뜻하는 아웃퍼폼(Ou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700 달러에서 3,000 달러로 파격적으로 상향했다.
마크 뉴먼 애널리스트는 샌디스크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고질적인 주기적 변동성(사이클)을 방어할 강력한 안전장치를 확보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과거의 장기 계약은 고객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했으나, 최근 샌디스크가 체결한 신규 계약은 고정 가격제 혹은 밴드 가격제를 채택하고 사전 선급금 약정을 포함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이 계약들의 최저 가격(Floor Price)이 기가바이트(GB)당 약 0.29달러 수준으로 묶여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향후 메모리 가격이 폭락하더라도 회사 수익성을 강력하게 보장해 준다.
번스타인은 만약 2010년 수준의 극심한 메모리 가격 폭락 치킨게임이 다시 도래하더라도, 샌디스크는 신규 계약 덕분에(전체 생산량의 60% 커버 가정) 2027 회계연도에 주당순이익(EPS) 214달러를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확대로 인해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SSD 및 고용량 낸드플래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
샌디스크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경쟁사 대비 우호적인 최저 가격과 다년 계약(3~5년) 기반을 다져놓아, AI 스토리지 슈퍼사이클의 가장 확실한 수혜주로 꼽혔다.
분기말과 상반기말이 겹친 이날 기관들이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하면서 반도체주를 쓸어담은 것도 주가에 강한 모멘텀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