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美증시 최고 기업은 마이크론...주가 240% 폭등, 시총 9200억 달러 팽창
수정 2026-07-01 07:46:15
입력 2026-07-01 07:46:2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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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2분기 미국 증시에서 가장 잘 나간 종목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올해 2분기 미국 증시에서 가장 잘 나간 종목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인텔, AMD 등 반도체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외 다른 기업들로 AI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반도체주가 2분기에 역사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40% 이상 급등했고, 인텔은 216%, AMD는 186% 각각 치솟았다. 이들 3개사의 시가총액은 모두 2조 달러가 불어났다.
마이크론은 주가가 폭등하면서 2분기에 약 9,2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추가했다. 지난주 이 회사는 메모리 가격 폭등으로 인해 분기 매출이 네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의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39%에서 3분기에는 84.9%로 급등했다.
인텔의 시가총액은 2분기에 4,800억 달러, AMD의 시가총액은 6,150억 달러 각각 증가했다.
AI 반도체 대장인 엔비디아는 여전히 시가총액 기준 최대 기업이며 막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2분기 주가는 15% 상승에 그쳤다.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인 아마존,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는 엇갈린 성과를 보였는데, 메타는 약 2% 하락해 최악의 성적표를 냈고, 알파벳은 24% 상승하며 선두를 달렸다.
바클레이즈증권의 안슐 굽타 애널리스트는 이날 메모에서 "AI 하이퍼스케일러에서 AI 인에이블러(AI enabler)로의 회전이 투자자들의 열광을 메모리나 장비 등 다른 반도체로 옮겨 스택터클한 랠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메모리와 프로세서 외에도 AI 인프라 공급망의 다른 부분들도 급등했다. 네트워킹 장비를 만드는 마벨 테크놀로지는 약 200% 상승했고,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Arm) 134% 올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