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돼지풀·배스 등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 지속 추진
수정 2015-12-30 13:06:23
입력 2015-12-30 13:05:44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올해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 복원을 위하여 법정보호지역, 장성호 등 4개 담수호 및 제주지역에서 생태계교란 생물 총 8종을 대상으로 퇴치사업을 추진한 결과, 큰입배스 등 어류 6486kg, 돼지풀 등 식물 3만4580kg, 황소개구리 등 양서류 323kg을 퇴치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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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풀 | ||
특히, 큰입배스는 산란기 이전에 집중 포획하여 포란을 제거함으로써 퇴치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또한 생태계교란 식물은 제주도 우도지역에서 서양금혼초 1220kg을 제거했으며, 법정보호지역 및 영산강상류지역에서 돼지풀 2만7600kg, 가시박 3000kg, 도깨비가지 740kg를 제거했다.
생태계교란 식물의 지속적인 제거사업으로 제거면적(㎡)당 제거효과가 서양금혼초는 88.1%(‘13년 대비), 가시박 83.5%(’14년 대비), 돼지풀 66.3%(‘14년 대비), 도깨비가지 55.3%(’14년 대비)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제주도 전역에서 양서류 서식실태 조사와 퇴치사업을 병행하여 붉은귀거북 60kg(50개체), 황소개구리 260kg(성체 322개체, 올챙이 3,190개체)를 퇴치했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복원 등 고유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한번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사전에 확산을 방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하여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