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돌' 수은 "세계 5대 수출강국, 수출 1조달러 구현할 것"
수정 2026-07-01 15:27:03
입력 2026-07-01 15:27:10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배터리·방산 등 금융지원 확대 다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수출입은행이 '세계 5대 수출강국'과 '수출 1조달러 시대' 등을 목표로 미래 50년을 이끌어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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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왼쪽부터) 조성용 대두식품 대표,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정은주 수은 노조위원장, 장태영 네오플램 대표 등 참석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 ||
수은은 1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기연 수은 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각국의 정책금융 확대는 방산·원전·인프라 등 우리의 전략 수출산업의 수주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첨단산업을 둘러싼 경쟁은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 대항전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창립 50주년을 맞아 수은은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대외경제협력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해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한다'는 설립 목적을 다시 되새기며,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선도적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행장은 "대한민국 경제안보를 지키고 초격차 산업강국 도약의 디딤돌이 되겠다"며 "AI·반도체·바이오·배터리·방산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전략적 금융지원을 확대해 세계 5대 수출강국 안착과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 정책금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지역균형 성장을 위해 투자기능을 강화하고 AI 전환과 통상리스크 관리를 위한 비금융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익과 상생이 함께 하는 실용적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며 "수은은 그 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정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구윤철 부총리는 "앞으로의 정책금융은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전략금융이 돼야 한다"며 "정부도 수은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튼튼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