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5, 수입 전기차 최대 수준 국고보조금 확보…하반기 시장 공략
수정 2026-07-02 10:05:29
입력 2026-07-02 10:05:38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1회 충전시 451km 주행
국고보조금 473만원 확보…수입 전기차 최대 수준
국고보조금 473만원 확보…수입 전기차 최대 수준
[미디어펜=김연지 기자]폭스바겐코리아의 쿠페형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2026년형 ID.5'가 정부 전기차 보조금 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를 통과하며 수입 전기차 최대 수준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 새 보조금 제도가 차량 성능뿐 아니라 공급망과 사후관리 역량까지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뀐 가운데 폭스바겐코리아는는 ID.5의 보조금 경쟁력과 상품성을 앞세워 하반기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의 2026년형 ID.5에는 473만원의 국고보조금이 책정됐다. 서울시 기준으로 지자체 보조금까지 적용하면 ID.5 Pro Lite는 4680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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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쿠페형 순수 전기 SUV 2026년형 ID.5./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
정부는 올해부터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선정을 위해 새로운 사업 수행자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차량 성능 중심이던 기존 방식에서 기술 개발 역량, 공급망 기여도, 환경 정책 대응, 사후관리 지속성, 안전관리 등을 함께 평가하도록 기준이 확대됐다. ID.5는 이 평가를 통과하며 수입 전기차 가운데 최대 수준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
2026년형 ID.5는 최신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도 개선했다. 최고출력은 286마력(PS), 최대토크는 55.6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51㎞, 복합 전비는 5.2㎞/kWh를 인증받았다. 82.836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대 175kW 급속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외관은 쿠페형 루프라인과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공기저항계수(Cd) 0.26을 구현했다. 실내에는 12.9인치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무선 앱커넥트(ID.5 Pro), 음성인식 보조 시스템 'IDA', 배터리 히터 기능을 포함한 충전 최적화 메뉴 등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기본 경쟁력을 강화했다.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IQ.드라이브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트래블 어시스트 등을 탑재했다. 또한 메모리·마사지·열선 기능을 지원하는 에르고액티브 컴포트 시트와 3존 자동 공조 시스템, 전동식 파워 트렁크,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ID.5의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ID.5 Pro Lite 5299만 원, ID.5 Pro 6140만70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웰컴키트와 함께 최초 1년 동안 사고 1회당 최대 50만원 한도의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6년형 ID.5 고객 인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하반기 수입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