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메타 8% 급등, 잉여 컴퓨팅용량 판매 기대감...코어위브는 폭락
수정 2026-07-02 05:30:18
입력 2026-07-02 05:30:2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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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 소셜미디어그룹인 메타(Meta)가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해 남아도는 컴퓨팅 용량을 팔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1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거대 소셜미디어그룹인 메타(Meta)가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해 남아도는 컴퓨팅 용량을 팔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메타는 8.85% 오른 613.14 달러에 마감했다. 5개월여만의 하루 최대 상승폭이자 4일 연속 상승세다.
블룸버그 등 현지언론은 이날 메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들인 막대한 데이터센터와 GPU 중 쓰고 남은 잉여컴퓨팅 용량을 외부에 유료 임대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은 그동안 메타가 막대한 AI 인프라 비용을 지출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으나, 클라우드 외부 판매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아마존(AWS) 베드록처럼 AI 모델 접근권을 파는 'MaaS(Model-as-a-Service)'와 코어위브처럼 컴퓨팅 용량 자체를 대여하는 'IaaS' 형태의 사업방식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로 예정된 광고 개인정보 보호 설정 통합(선택적 거부 기능 폐지 및 플랫폼 외 행동 데이터 계속 연결)으로 메타의 광고 맞춤화 및 장기 전환율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하지만 메타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난 기존의 데이터센터 대여업체 주가는 급락했다. 대표적 업체인 코어위브와 네비우스는 각각 13.88%와 16.95% 추락했다.
코어위브와 네비우스는 엔트로픽 등에 AI 데이터센터 등을 대여해 주며 수익을 올렸으나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으로 사업 전망이 불투해졌다는 인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