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반도체 AI 피크아웃 공포에 또 '털썩'...마이크론·샌디스크 폭락
수정 2026-07-03 04:39:38
입력 2026-07-03 04:39:4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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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설비투자 정점론이 불거지면서 반도체주가 매도 폭탄을 맞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설비투자 정점론이 불거지면 반도체주가 급락 태풍에 휩쓸렸다.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메모리와 장비를 비롯한 반도체 전후방 업종 전반이 전날에 이어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느 오후 3시16분 현재 2.44%, 브로드컴은 3.40%, AMD는 6.20% 각각 떨어졌다.
또 메모리 대표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80%, 샌디스크는 16% 각각 폭락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폭락장을 피해가지 못했다. ASML은 4.7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9%, 램리서치는 12% 각각 추락했다.
CPU 대표주인 인텔은 7%,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는 7% 각각 내려앉았다. 파운드리 대표인 TSMC도 2.60% 밀렸다.
이처럼 반도체가 전날에 이어 매도 폭탄을 맞은 것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 과잉' 문제가 불거지면 폭락한 영향이 컸다.
또 전날 빅테크인 메타가 남아도는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피크아웃(정정통과) 공포가 시장을 지배했다.
시장은 이를 "그동안 심각했던 AI 칩 공급 부족(숏티지) 현상이 끝나고, 오히려 자원이 남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빅테크 기업들의 무제한적인 AI 설비투자(CAPEX) 속도가 둔화되고, 메모리 및 AI 반도체 수요가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저명한 공매도 투자자인 마이클 버리가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두고 "종말의 시작"이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