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오랜 왕따' 팔란티어 5일째 급등…목표가 상향+엔비디아 파트너십
수정 2026-07-03 05:18:15
입력 2026-07-03 05:18:2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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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때 나스닥시장의 주도주에서 '왕따'로 전락했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오랜만에 랠리를 펼치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한 때 나스닥시장의 주도주에서 '왕따'로 전락했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오랜만에 랠리를 펼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2.86% 오른 129.32 달러에 마감했다. 5일 연속 급등세다.
방산 소프트웨어주로 분류돼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로 주목을 받았던 팔란티어는 최근 양국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이후 급락세를 탔었다.
전날 5% 넘게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상승한 것은 여러 호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자은행인 DA 데이비드슨은 이날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75달러로 높였다.
분석가들은 최근 기업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층'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으며, 팔란티어의 AIP 플랫폼이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급락으로 인해 벨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져 오히려 지금이 매력적인 진입 기회라는 인식도 투자분위기를 달궜다.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5% 급증하는 등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한 상태에서, 주가가 107달러선까지 밀리자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소식도 주가에 순풍이 됐다. 팔란티어와 엔비디아는 지난달 29일, 미국 정부 기관 및 핵심 인프라 운영사를 대상으로 안전한 '주권형 AI(Sovereign AI)' 환경에서 엔비디아의 '네모트론(Nemotron)' 오픈 모델을 구동하는 지능형 엔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민감한 국가 안보 및 정부 데이터를 외부 유출 없이 철저히 통제·보안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팔란티어가 AI 하드웨어 시장의 지배자인 엔비디아로부터 기술력을 공인받았다는 점이 투자 심리를 크게 자극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