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애플 주가 오랜만에 급등...'중국 반도체 업체와 칩 조달 논의'
수정 2026-07-03 06:00:54
입력 2026-07-03 06:01:04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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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이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제품 가격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값싼 중국산 반도체 활용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2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애플이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제품 가격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값싼 중국산 반도체 활용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4.84% 뛴 308.63 달러에 마감했다. 3일 연속 랠리다.
이날 급등은 여러 호재성 '재료'가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기기에 사용될 메모리 칩을 중국 업체인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와 양쯔 메모리 테크놀로지로부터 조달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미국 국방부가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린 기업들다.
이 소식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품귀로 어려움을 겪는 애플이 제품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반도체 공급업체 기반을 확대하려는 노력으로 받아들여졌다.
애플이 2027년 초까지 최소 다섯 가지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실적 기대감을 부추겼다. 애플은 올해 폴더블 아이폰 생산 계획을 1,000만 대로 늘렸으며, 이는 이전 예상치인 700만~800만 대에서 상향된 것이다.
증권사의 호평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웨드부시는 애플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직후인 지난달 25일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0달러를 유지했다.
수석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부품 단가 상승 압박 속에서 애플이 감행한 15~25%의 가격 인상에 대해 "마진 훼손을 막기 위한 완벽한 타이밍의 올바른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모던스탠리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7월 말 예정된 실적 발표, 9월 '아이폰 18' 및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주가를 끌어올릴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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