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르헨티나 ‘명예 외빈’ 선정, 10월 공연 전폭 지원
수정 2026-07-04 11:30:16
입력 2026-07-04 11:30:30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라플라타 시 시의회 만장일치 통과, 영국 차트도 15주 연속 진입 기염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0월 단독 공연을 앞둔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시의 '명예 외빈'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라플라타 시의회가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정기회의에서 BTS를 도시의 '명예 외빈'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명예 외빈'은 라플라타시 조례에 따라 도시를 방문하는 귀빈이나 세계적인 문화·예술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공식 예우다.
시의회는 BTS의 독보적인 문화적 파급력과 전 세계 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한 기여, 그리고 문화 분야에서의 국제적 활동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현지 매체 인포시에로는 시의회가 이례적으로 전원 찬성 표를 던졌다는 점을 집중 조명하며, 방탄소년단이 가진 독보적인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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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시의 '명예 외빈'으로 선정됐다.(자료가진)/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 ||
라플라타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훌리오 알락 라플라타 시장은 공연 기간 대규모 관객 이동에 대비해 치안 및 교통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있으며, 호텔 협회와 함께 숙박업소 규제를 조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BTS는 오는 10월 21일과 23∼24일 사흘간 한국 가수 최초로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스타디오 우니코 데 라플라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BTS는 유럽 팝 시장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앨범 차트 '톱 100'에서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37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발매 당시 해당 차트 1위로 직행했던 이 앨범은 1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롱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