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콜롬비아가 가나를 잡고 막차로 16강에 합류했다..

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가나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16강 진출 팀이 모두 정해졌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을 대표해 출전한 팀들은 한 팀도 살아남지 못했다. 유럽이 7개 팀(프랑스·스페인·잉글랜드·포르투갈·벨기에·노르웨이·스위스)이 16강에 올라 가장 많이 생존했다. 이어 남미 4개 팀(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콜롬비아), 공동 개최국인 북중미 3개 팀(멕시코·미국·캐나다), 그리고 아프리카 2개 팀(모로코·이집트)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 콜롬비아가 가나를 1-0으로 누르고 마지막 남아 있던 16강 한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콜롬비아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16강에 올라 스위스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8강까지 올랐던 가나는 토너먼트 첫판에서 패해 32강에서 이번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콜롬비아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공격수 존 코르도바가 부상을 당해 루이스 수아레스와 교체됐다. 부상으로 인한 이른 교체가 전화위복이 됐다. 수아레스가 투입된 지 6분 만인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존 아리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리드를 잡으며 기세가 오른 콜롬비아가 이후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요한 모히카의 헤더 슈팅이 가나 골키퍼 로렌스 아티지기의 선방에 걸리며 추가골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콜롬비아는 후반 11분 루이스 디아스가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기도 했다.

좋은 기회에서도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지만 콜롬비아는 가나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한 골 차 승리로 16강행 관문을 통과했다. 가나는 콜롬비아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해 유효 슈팅이 1개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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