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역 일대 2000가구 공급…두산건설, '소사본1-1구역' 8월 분양
수정 2026-07-06 09:44:43
입력 2026-07-06 09:44:15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아파트·오피스텔 1419가구 일반분양…정비사업 잇따르는 부천 남부권 대단지 공급
1·서해선 도보권 최고 49층 주거복합…소사역 일대 신규 주거지 형성 한 축
1·서해선 도보권 최고 49층 주거복합…소사역 일대 신규 주거지 형성 한 축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두산건설이 부천 소사역 일대에 2000가구 규모 주거복합단지를 공급한다. 정비사업과 신규 공급이 이어지는 소사역 주변에서 일반분양만 1400가구를 웃도는 대단지가 나오는 만큼, 부천 남부권 신축 수요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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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소사본1-1구역 조감도./사진=두산건설 | ||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쌍용건설과 오는 8월 경기 부천시 소사구 일대 '부천 소사본1-1구역역' 재개발에서 분양에 나선다. 단지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단지는 최고 49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 등 총 2008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1158가구와 오피스텔 261실을 합쳐 1419가구다.
아파트는 59·74·84㎡(이하 전용면적)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39·45㎡로 공급된다.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면적 위주로 일반분양 물량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입지는 소사역이 핵심이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1호선을 통해 신도림·용산 방면 접근도 가능하다. 소사역 상권과 부천자유시장, 부원초 등 생활·교육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소사역 주변의 교통 여건은 추가 개선도 추진되고 있다. 서해선과 연결되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으며, 부천시는 소사역 KTX-이음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급은 소사역 일대 주거지 재편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소사역 인근에는 정비사업과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지고 있으며, 반경 약 1㎞ 안팎에 약 7000가구 규모 신규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소사본1-1구역은 단일 사업지 기준 2000가구를 넘는 규모다.
단지는 고층 대단지 특성을 살려 일부 타입에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드레스룸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소사역을 중심으로 주거 환경이 바뀌는 지역에 대규모 신축 단지를 공급하게 됐다"며 "교통 접근성과 대단지 규모를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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