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신용등급 'A-' 6년 연속 유지…재무안정성 입증
수정 2026-07-07 08:53:32
입력 2026-07-07 08:53:35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한기평 기업신용등급 6년 연속 A-(안정적) 획득
나신평 기업어음 A2- 3년 연속 유지…우수한 현금창출력 인정
나신평 기업어음 A2- 3년 연속 유지…우수한 현금창출력 인정
[미디어펜=박소윤 기자]DL건설이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잇달아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수익성 개선과 우수한 현금창출력, 낮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부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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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건설 CI./사진=DL건설 | ||
DL건설은 지난달 30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0년 이후 6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평가보고서에서 "건축부문 원가율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견조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나이스신용평가도 DL건설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DL건설은 해당 등급 역시 3년 연속 유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양호한 사업 안정성과 개선된 영업수익성, 기성불 중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원활한 현금흐름, 낮은 PF 우발채무 부담 등을 강점으로 꼽으며 재무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개선도 신용도 유지의 배경으로 꼽힌다. DL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4배 수준의 이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09.5%에서 73.1%로 36.4%포인트 낮아지며 재무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건설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경기 둔화와 PF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신용도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원가 관리와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이번 등급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PF 차입금 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견조한 현금흐름을 유지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DL건설은 앞으로도 선별 수주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유지는 어려운 건설업황 속에서도 당사의 사업 경쟁력과 재무건전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DL건설이 추진 중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등에서 수주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제도는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대·중소 건설사 간 상생문화 확산과 건설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운영, 협력업체 육성 및 지원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평가에서는 9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하도급 부문에서는 협력업체 기성금 지급 비율을 45%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온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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