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예정 의왕역 앞 ‘의왕역 SK VIEW’ 이달 분양
구성·동탄역 신고가 이어져…부천·남양주도 GTX 연계 공급
[미디어펜=조태민 기자]수도권 GTX 정차역 인근 단지들이 노선 운행 여부와 관계없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GTX-A가 운행 중인 구성역·동탄역 주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GTX-C·B 등 개통 예정 노선 인근에서도 교통 개선 기대를 앞세운 신규 분양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 의왕역 SK VIEW 투시도./사진=SK에코플랜트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KB부동산에 따르면 GTX-A 구성역 인근인 ‘힐스테이트 구성’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8억2000만 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거래가인 6억4500만 원보다 1억75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동탄역 인근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도 지난달 22억2500만 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5월 거래가보다 6억9000만 원 높은 수준이다.

아직 개통 전인 GTX-C 노선 주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GTX-C 정차가 예정된 의정부역 인근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전용 59㎡는 지난 5월 6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인덕원역 인근 ‘인덕원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도 같은 달 12억800만 원에 매매됐다.

GTX-C는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잇는 노선으로, 의왕역 정차가 예정돼 있다. 개통 시 의왕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GTX-C 수혜가 기대되는 의왕역 앞에서도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달 경기 의왕시에서 ‘의왕역 SK VIEW’를 분양한다.

의왕 부곡가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13개동, 총 185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6·45·59·84㎡ 8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호선 의왕역을 바로 앞에 둔 초역세권 단지로, 약 3㎞ 거리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추진되는 의왕시청역도 위치한다. 의왕월암공공주택지구를 비롯한 주변 주거 개발과 정비사업도 진행 중이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와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게스트룸과 작은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주민카페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GTX-B 연계권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부천시 원미구에서 총 1859가구 규모의 ‘상동역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GTX-B 정차가 예정된 부천종합운동장역 접근성을 갖춘 단지다.

서한은 경기 남양주시 진접2지구서 ‘남양주 진접 서한이다음’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72~95㎡, 총 512가구 가운데 3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 풍양역과 강동하남남양주선 연장 계획 등을 통해 GTX-B 정차가 예정된 왕숙지구와의 이동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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