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IP 활용해 고객 접점 확대… 모바일 액세서리 경쟁력 강화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KT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인기 캐릭터를 결합한 협업 굿즈를 출시하며 모바일 액세서리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 KT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지난달 29일 캐릭터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굿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KT 제공


KT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지난달 29일 캐릭터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굿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KT의 자체 캐릭터 '민트라온(Mint Raon)'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캐릭터 '미니브(MINIVE)'를 결합한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첫 제품은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8 라인업에 맞춰 공개되는 '미니브×민트라온 콜라보 에디션'으로, 3in1 고속 무선충전기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제조사와 통신사 모두 단말 성능 경쟁을 넘어 캐릭터와 콘텐츠 IP를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한정판 굿즈와 협업 상품을 통해 팬덤 소비를 이끌고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미니브는 걸그룹 아이브(IVE)를 모티브로 한 공식 캐릭터로, 멤버들의 특징과 개성을 반영해 제작됐다. 2023년 출시 이후 국내외 K-팝 팬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민트라온은 KT의 자체 캐릭터로, 모바일 액세서리와 고객 이벤트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3월 갤럭시 S26 출시와 함께 선보인 '민트라온 3in1 고속 무선충전기'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2만5000대가 판매됐다.

양사가 선보이는 협업 제품은 전국 KT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KT닷컴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준호 KT 디바이스마케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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