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숨은 보험금 약 3조2470억원(80만건), 1건당 평균 404만원을 소비자에게 환급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5년 간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총 19조1822억원 수준이다.

   
▲ 자료=금융위원회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 3조457억원(64만건), 손해보험사 213억원(16만건)을 돌려줬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1조8992억원, 만기보험금 1조1394억원, 휴면보험금 1465억원, 사망보험금 619억원이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이다. 소비자가 발생 사실을 모르거나 적립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발생한다.

금융위는 올해에도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이달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보험계약자의 최신 주소를 확인 후 우편, 모바일 전자고지, 유선 등을 통해 개별 안내하는 한편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유튜브 홍보, 동영상 송출, 기념품 배포 등 대국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금융거래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숨은보험금 확인방법 시연, 보험가입조회 안내 등 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해 고령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지난해 말 기준 숨은 보험금은 1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7조7667억원, 만기보험금 1조9235억원, 휴면보험금 6237억원 등이다.

숨은 보험금 규모는 2022년 말 12조4000억원, 2023년 말 12조1000억원, 2024년 말 11조2000억원, 지난해 말 10조3000억원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협회 ‘내보험찾아줌’ 누리집을 통해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 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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