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부문 공식 초청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유해진 주연의 영화 '암살자(들)'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에 깃발을 꽂으며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암살자(들)'이 오는 9월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의 전 세계 주목받는 신작들을 소개하는 주요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부문은 앞서 한국 영화 '어쩔수가없다'(2025), '하얼빈'(2024), '밀수'(2023) 등이 초청돼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으로 유해진은 거장 허진호 감독과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 역사 속 비극적인 사건의 한복판에 서게 됐다. 

   
▲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암살자(들)'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사진=VAST 엔터테인먼트 제공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 영화다. 실제 남겨진 역사적 기록과 오늘날까지 풀리지 않은 의문들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극 중 유해진은 저격 사건의 감춰진 실체와 거대한 음모를 끈질기게 파헤치는 형사 ‘철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부터 사건을 추적하는 날카롭고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대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 역의 박해일, 신입 기자 ‘영일’ 역의 이민호가 합류해 유해진과 팽팽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캐머런 베일리 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우리가 사랑하는 허진호 감독이 뛰어난 연출력으로 풀어낸, 한국 역사 속 충격적인 한 장을 다룬 역동적인 이야기”라고 극찬하며 “특히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 출연진의 연기가 환상적”이라며 배우들의 열연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배우 유해진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묵직한 서사로 기대를 모으는 '암살자(들)'은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베일을 벗은 뒤,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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