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았다…SDV 서비스 공동 개발
수정 2026-07-08 15:59:45
입력 2026-07-08 15:59:52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ADAS·인포테인먼트·커넥티비티 등 미래 차량 서비스 협력
그랑 콜레오스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공동 개발
국내 ICT 기업 협력 확대…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강화
그랑 콜레오스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공동 개발
국내 ICT 기업 협력 확대…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강화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르노코리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차량 플랫폼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차량 경험을 구현하고,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르노코리아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차세대 차량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르노코리아의 차량 플랫폼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차량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 |
||
| ▲ 르노코리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차세대 차량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사진=르노코리아 제공 | ||
양사는 앞으로 고정밀 지도(HD Map)를 활용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구현과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및 검증을 비롯해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적합한 신규 서비스 발굴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달 열린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를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콘셉트카에는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별도 기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T 택시기사 앱과 뒷좌석 승객 전용 엔터테인먼트(RSE)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고정밀 지도 기반 ADAS 기술과 모빌리티 데이터 활용 사례도 함께 공개하며 향후 차량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르노코리아가 추진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해 티맵모빌리티, 발레오, 스매시랩스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생성 음악 기반 서비스 'R:러쉬'와 차량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확장현실(XR) 게임 'R:레이싱' 등 신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ICT 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SDV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혁신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르노코리아의 차량 개발 역량과 파트너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휴먼 퍼스트' 철학을 담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