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태업 지속하면 책임 있는 결단 내릴 것”
수정 2026-07-09 12:17:23
입력 2026-07-09 10:56:16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국힘, 함께 일하지는 못할망정 방해는 하지 말아야”
“명분 없는 국회 파업 지켜볼 수 없어...인내에 한계”
“장동혁, 저급한 막말 정치 도 넘어...부적절한 망동”
“‘3대 메가’ 위해 인허가·제도 등 걸림돌 제거할 것”
“명분 없는 국회 파업 지켜볼 수 없어...인내에 한계”
“장동혁, 저급한 막말 정치 도 넘어...부적절한 망동”
“‘3대 메가’ 위해 인허가·제도 등 걸림돌 제거할 것”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국회법은 매주 목요일 본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오늘 본회의 민생법안 처리를 강력히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이 끝내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국민이 기다리는 민생법안 처리가 또 뒤로 밀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의 태업이 지속된다면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리고 행동에 옮기겠다”고 덧붙였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기자회견을 열며 회의 진행을 방해했고 급기야 무리하게 회의장 진입까지 시도하며 소란을 벌였다”며 “함께 일하지는 못할망정 방해는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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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9./사진=연합뉴스 | ||
그는 “국민의힘이 허송세월하는 이 시간은 5000만 국민의 천금 같은 시간”이라며 “국민의힘의 명분 없는 국회 파업을 언제까지 지켜만 볼 수는 없다.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의 저급한 막말 정치가 도를 넘었다”며 “공식석상에서 대통령 호칭도 빼고 반말을 일삼더니 이제는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는 손팻말까지 들었다. 국민이 선출한 국가수반에 대한 예우도, 제1야당 대표의 품격도 없는 부적절한 망동”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아무리 정치가 대립의 연속이라도 정치인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는 있다”며 “장 대표가 거친 언행을 일삼는 이유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사면초가에 몰린 자신의 정치적 활로를 뚫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대 메가프로젝트’는 속도가 경쟁력”이라며 “민주당은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태스크포스(TF)를 당대표 직무대행 직속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관련 상임위 간사와 해당 지역 의원들을 참여시켜 입법은 물론 지방정부 협력까지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메가특구특별법을 비롯해 물관리기본법, 수도법, 산업입지법 등 관련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고 예산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들이 투자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인허가와 제도, 기반 시설 등 예상되는 걸림돌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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