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형·DDS 등 전주기 서비스 확대…기술 기반 수익 다각화 추진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종근당이 연구개발 조직을 분사해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육성하며 R&D(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 8일 용인시 동백지구 효종연구소에서 열린 연구개발 전문회사 ‘뉴라테온’ 창립식에서 원동한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종근당


종근당은 지난 8일 경기 용인 동백지구 효종연구소에서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뉴라테온’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희남 종근당홀딩스 대표와 원동한 뉴라테온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뉴라테온은 종근당 효종연구소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신약 제형 개발과 개량신약, 제네릭, 일반의약품(OTC) 개발을 포함한 전주기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분석연구, 제제연구, 약물전달시스템(DDS) 연구 등 전문 영역을 아우르며 자체 신제품 개발과 기술이전, 맞춤형 R&D 서비스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기술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제약업계는 신약 개발 비용 증가와 개발 기간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협력과 기술 서비스 사업을 병행하는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사명 ‘뉴라테온’은 ‘뉴 에라(New Era)’와 기술혁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에서 일부를 결합한 것으로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제약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뉴라테온은 ‘기술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 신제품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미션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테크놀로지 △콜라보레이션 △이노베이션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신임 대표에는 종근당 연구소 출신의 원동한 상무가 선임됐다. 원 대표는 부산대 약학박사 출신으로 23년간 제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원동한 대표는 “뉴라테온은 전문 연구 인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과 파트너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술과 협력을 통해 제약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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