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그룹 AI거버넌스 구축 총력…"연내 완성 목표"
수정 2026-07-09 16:16:59
입력 2026-07-09 16:17:09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등 최신 규제 선제적 반영"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의 인공지능(AI) 정책 기조에 따라 지난해부터 준비한 전사적 AI 거버넌스 체계를 연내 완성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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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의 인공지능(AI) 정책 기조에 따라 지난해부터 준비한 전사적 AI 거버넌스 체계를 연내 완성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 ||
올해 1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에 이어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이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금융권의 AI 규율체계도 본격적으로 갖춰지고 있다.
농협금융도 최신 규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그룹 AI거버넌스 수립에 나섰다. 이에 농협금융은 그룹 표준안을 우선 수립하고, 이를 은행·보험·증권·캐피탈·저축은행 등 계열사별 업무 환경에 내재화하는 등 그룹 전반에 일관된 원칙과 위험관리 기준을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농협금융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조직·리스크·내부통제·IT·정보보호 등 유관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전사적 추진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내부통제 시스템과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실무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거버넌스를 설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연내 임직원 교육과 변화관리 방안 수립, 시범운영을 통한 체계 검증까지 마무리해 실무자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행체계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그룹 AI거버넌스 구축으로 새 AI 서비스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규제 적합성과 위험 수준을 정해진 체계에 따라 신속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른 혁신과 안전한 AI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그림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정교한 AI거버넌스는 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아니라 안심하고 속도를 낼 수 있게 하는 가드레일"이라며 "AI를 안전하게 도입하고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