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참석해 건설산업 지원 의지 밝혀
건설인 107명 포상…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 금탑산업훈장
[미디어펜=조태민 기자]건설업계가 ‘미래 K-건설’을 화두로 정부, 미래세대와 한자리에 모였다.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9일 건설회관에서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사진=미디어펜 조태민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정부포상 수상자 가족, 주요 건설업체 최고경영자와 임직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날 건설산업 발전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건설산업이 저성장을 극복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총리는 주택공급 확대와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를 언급했다.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산업 체질 개선도 당부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건설 관련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미래 건설인 350명도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인공지능(AI), 건설로봇, 디지털 안전관리 등을 소개하는 ‘미래 K-건설 특별전’이 함께 열려 미래 건설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산업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국민의 삶을 떠받쳐 온 국가 핵심산업인 만큼, 이제는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매력적인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혁신하고, 스마트 건설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4000조 원 규모의 3대 메가 프로젝트도 언급했다. 그는 “건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라며 “건설산업이 다시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도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감한 규제개혁과 전략적 투자, 제도적 지원을 통해 건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산업 각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건설인 107명이 정부 포상과 표창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이사가 수훈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이사와 최상대 대도토건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장흥수 영신종합건설 대표이사와 이사철 선진에이엔에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손동찬 대호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3명은 산업포장을, 강진산 선우건설 대표이사 등 6명은 대통령 표창을, 김현호 인스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6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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