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최대 소화물 운송업체인 페덱스 프레이트(FedEx Freight)가 증권사 호평과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페덱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최대 소화물 운송업체인 페덱스 프레이트(FedEx Freight)가 증권사 호평과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주가가 뛰었다.

페덱스 프레이트는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7.64% 오른 154.25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은행인 스티븐스는 전날 이 업체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로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목표주가로 180 달러를 제시했다.

스티븐스는 현재 북미 물류 및 운송 산업 사이클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벗어나 완연한 개선세에 접어들었다면서 현시점에서는 페덱스 프레이트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나 실적 악화 리스크보다 업황 회복에 따른 근본적인 실적 성장 잠재력이 훨씬 더 크다고 평가했다.

페덱스 프레이트가 모기업으로부터 분사되면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구조를 빠르게 재조정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생겼다는 점도 짚었다.

최근 운송 섹터 전반의 조정과 분사 초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페덱스 프레이트의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다. 스티븐스는 시장이 이 회사의 장기적인 독자적 수익 창출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지난달 26일 이 회사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를 185달러에서 187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페덱스 프레이트는 약 68kg에서 약 4.5톤 사이의 중량 화물을 취급하는 LTL(Less-Than-Truckload) 물류 시장의 절대적인 북미 1위 강자이다. 한 트럭을 통째로 빌리기 부담스러운 여러 기업의 화물을 혼적(공동 수송)하여 목적지별로 분류·배송하는 고난도의 네트워크 물류를 수행한다.

페덱스 프레이트는 지난 6월 1일 모기업 페덱스(FedEx Corp.)로부터 공식 분사를 완료하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독립 상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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