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해란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라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유해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일본의 이와이 아키에가 8언더파로 선두로 나선 가운데 유해란은 임진희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를 공동 3위로 출발한 유해란. /사진=LPGA 공식 SNS


유해란은 지난달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처음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기세를 이어가 다시 한 번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에 나섰다.

임진희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역시 5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민지가 공동 8위(4언더파), 최운정과 이소미가 공동 15위(3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3위로 지난주 국내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윤이나, 김세영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해 1승을 올린 이와이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단독 1위에 올랐다. 페린 들라쿠르(프랑스)가 이와이에 2타 뒤진 2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올해 두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셰브론 챔피언십·US여자오픈)을 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02위에 머물러 컷 탈락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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